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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3.16 거꾸로 읽는 세계사
  2. 2013.04.17 [책]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푸른나무 | 2008-06-0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1995년 2월, 다시 쓰여진 [거꾸로 읽는 세계사] 88년 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세계사에 관심있어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책을 샀던 기억이 있다.

쉽게 읽히는 책도 있고, 아닌 책도 있다.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쉽게 읽혀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진도내기 힘든 점이 있다.

그렇지만, 이책은 읽기에 부담스러운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올해 편입한 사이버대학교의 디지털도서관에서 빌려('다운대여') 읽었다.

(유시민의 책은 이 것 말고도 많이 읽어, 이 책도 한번은 꼭 보고 싶어 대출을 하게 됐다.)

 

이 책은 19세기말 20세기에 일어난 큰 사건 위주로 쓰여졌다.

(책의 제목이 '거꾸로 읽는 세계사'라 현대부터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줄만 알았는데,

그 뜻이 아닌 현대사 위주로 쓰여졌다.)

 

이책은 논술교재로도 인기가 많았었다. (현재는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아는 유시민 저자는 독자들에게 최대한 시각을 넓게 보게 끔 자리를 마련하고,

자기 의견은 정확하게 '표시'해두는 편이라,

학생들의 사고증진으로 교재로 써도 꽤 좋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디테일한 내용으로 세계, 체제, 정책, 뒷 배경 등을

'균형'있게 바라볼 수있게 노력한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드레퓌스사건·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13

 

 피의 일요일·혁명과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35

 

 사라예보사건·총알 하나가 세계를 불사르다 59

 

 러시아 10월혁명·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81

 

 대공황·‘보이지 않는 손’의 파산 121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을 낳은 현대의 신화 145

 

 아돌프 히틀러·벌거벗은 현대 자본주의의 얼굴 201

 

 거부하는 팔레스타인·피와 눈물이 흐르는 수난의 땅 223

 

 미완의 혁명4·19·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247

 

 베트남 전쟁·골리앗을 구원한 현대의 다윗 267

 

 검은 이카루스, 말콤X·번영의 뒷골목 할렘의 암울한 미래 305

 

 일본의 역사왜곡·일본제국주의 부활 행진곡 331

 

 핵과 인간·해방된 자연의 힘이 인간을 역습하다 349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통일된 나라 분열된 사회 377

 

사라예보 사건과 관련하여 세계1차대전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생각 할 수 있겠고,

베트남 전쟁을 통해서 단순 이념 전쟁이 아님을 인지 할 수 있다.

 

지금의 세계 정치상황에 대하여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선 근대 세계사에 대해

정밀한 사고가 정립할 필요가 있다.

 

 

 

 

Posted by naturalstyle
, |

1차 수정 2015.2.12일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생각의길 | 2013-03-13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힐링에서 스탠딩으로,멘붕 사회에 해독제로 쓰일 책자유인으로 돌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30대에 느닷없이 사춘기처럼 인생이 뭔가? 하는 것에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고민으로 다양한 책을 읽고 있었다.

 

이 책 저 책 읽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에 까지 선택하게 되었는데,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예전 20대 초반 때 알 던 사람이었다.

그때, 이분이 속한 정당에도 가입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놀기 바빠 당비도 내지 못했으니, 당원으로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아래 목록의 주제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독자들도 자신만의 생각으로 보다 즐겁게, 부여받은 삶을 살아가도록 말한다. 

 

목차를 보고 어떠한 이야기가 담겼는지 예측해 보자.


 

프롤로그|나답게 살기

제1장 어떻게 살 것인가

- 마음 가는 대로 살자

- 내 인생은 나의 것

- 왜 자살하지 않는가

- 위로가 힘이 될까?

-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제2장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죽음이라는 운명

- 남자의 마흔 살

- 나도 죽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 찬 이성 더운 가슴

- 타인의 죽음과 나의 죽음

- 나는 무엇인가

- 레이건의 작별 인사

- 존엄한 죽음

- 자유의지

 

제3장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 쓸모 있는 사람 되기

- 즐거운 일을 잘하는 것

- 재능 없는 열정의 비극

- 옳은 일을 필요할 때 친절하게

- 문재인과 안철수, 도덕과 욕망

- 떳떳하게 놀기

- 사랑은 싹이 난 감자맛

- 아이들을 옳게 사랑하는 방법

- 품격 있게 나이를 먹는 방법

- 글쓰기로 돌아오다

- 기적을 일으키는 거울뉴런

- 진보의 생명학

 

제4장 삶을 망치는 헛된 생각들

- 신념의 도구가 되는 것

- 불운을 어찌할 것인가

- 출생이라는 제비뽑기

- 나는 영생이 싫다

- 영원한 것에 대한 갈망

- 육체와 분리된 영혼

- 이름 남기기

 

에필로그|현명하게 지구를 떠나는 방법


 

나는 인생이 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떠한 마음을 갖어야 하는지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중이다. 

 

그저 세상에 태어난 나에게 주어진 삶일 뿐인데, 욕심때문에 인위적으로 가식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나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30대 중반에 들어서니 위와 생각이 자꾸 든다. 직장, 가정, 아이들로 인한 생각할 시간이 많이 줄긴 했지만...

 

책속의 이야기로 들어가보면, 마음가는대로 살자에선

그는 “왜, 어떤 생각으로 그 일을 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데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 소리에 기울여 자유롭게 선택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것이 물질, 사회 통념, 타인의 시선, 이념, 명분이 아니라

나의 내면의 소리에 두어야 그 뜻대로 살면된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불운을 어찌할 것인가」에서는

 

 “삶에는 인과관계를 찾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냥 일어나는 일이고,

일단 일어나고 나면 되돌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만큼은 어떤 초월적 존재 또는 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나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

………중략………

그러나 내 자신은 종교가 없다.

종교가 없는 사람으로서 나는 세상의 부조리와 설명할 기 없는 불운을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행운에 대해서는 감사하되 불운에 대해서는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이것이 좋은 방법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내 선택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은

주어진 환경으로 받아들이는 게 최선이다

 

인생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에 대해 그는 본인의 삶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힘을 빼고 나긋히 이야기 한다.

 

자신의 삶에서 방향을 튼(정치인을 벗어난) 시점에서 지난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느낌이다.

삶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년들에게 한번쯤은 읽어도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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