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읽는 세계사
세계사에 관심있어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책을 샀던 기억이 있다.
쉽게 읽히는 책도 있고, 아닌 책도 있다.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쉽게 읽혀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진도내기 힘든 점이 있다.
그렇지만, 이책은 읽기에 부담스러운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올해 편입한 사이버대학교의 디지털도서관에서 빌려('다운대여') 읽었다.
(유시민의 책은 이 것 말고도 많이 읽어, 이 책도 한번은 꼭 보고 싶어 대출을 하게 됐다.)
이 책은 19세기말 20세기에 일어난 큰 사건 위주로 쓰여졌다.
(책의 제목이 '거꾸로 읽는 세계사'라 현대부터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줄만 알았는데,
그 뜻이 아닌 현대사 위주로 쓰여졌다.)
이책은 논술교재로도 인기가 많았었다. (현재는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아는 유시민 저자는 독자들에게 최대한 시각을 넓게 보게 끔 자리를 마련하고,
자기 의견은 정확하게 '표시'해두는 편이라,
학생들의 사고증진으로 교재로 써도 꽤 좋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디테일한 내용으로 세계, 체제, 정책, 뒷 배경 등을
'균형'있게 바라볼 수있게 노력한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드레퓌스사건·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13
피의 일요일·혁명과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35
사라예보사건·총알 하나가 세계를 불사르다 59
러시아 10월혁명·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81
대공황·‘보이지 않는 손’의 파산 121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을 낳은 현대의 신화 145
아돌프 히틀러·벌거벗은 현대 자본주의의 얼굴 201
거부하는 팔레스타인·피와 눈물이 흐르는 수난의 땅 223
미완의 혁명4·19·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247
베트남 전쟁·골리앗을 구원한 현대의 다윗 267
검은 이카루스, 말콤X·번영의 뒷골목 할렘의 암울한 미래 305
일본의 역사왜곡·일본제국주의 부활 행진곡 331
핵과 인간·해방된 자연의 힘이 인간을 역습하다 349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통일된 나라 분열된 사회 377 |
사라예보 사건과 관련하여 세계1차대전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생각 할 수 있겠고,
베트남 전쟁을 통해서 단순 이념 전쟁이 아님을 인지 할 수 있다.
지금의 세계 정치상황에 대하여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선 근대 세계사에 대해
정밀한 사고가 정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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